김학동 군수, 시정연설
서민생활 안정 군정 운영
서민생활 안정 군정 운영
[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김학동<사진> 예천군수는 26일 제224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군수는 올해 예천군정은 △군 청사 이전 △민선7기와 제8대 의회 출범 △제2농공단지 5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유치 △경상북도 농정평가 8년 연속수상 등 많은 성과를 거뒀던 것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 덕분이라고 밝히고 감사를 전했다.
특히 제2농공단지의 500억원 추가 투자유치와 삼강문화단지 민자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삼강과 회룡포를 연계하는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년 군정은 원 도심을 활성화시키고 도농복합도시를 만들어 군민 모두가 잘 사는 복지예천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가 밝힌 내년도 6대 군정 역점 시책은 △원 도심의 활기찬 지역경제 활성화 △신도시와 상생 발전하는 도농복합도시 △농·특산물의 유통구조개선과 농업소득 증대 △문화와 역사, 자연생태가 함께하는 문화관광 기반 확충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예천 △화합하고 소통하는 신뢰행정과 미래인재 육성이다.
이 밖에도 신도시에 농산물 직거래와 로컬푸드 체계를 구축,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의 조기 이전을 유도, 신도시 둘레길과 유아 숲 및 생활환경 숲을 조성해 힐링과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등 정주여건을 확충한다.
농업소득증대를 위해서 내년도 농업분야 예산을 794억 원으로 늘려 생산성을 높이고 강소농을 육성 지원하며 예천장터를 중심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거래하는 유통환경을 변화시킨다.
관광은 회룡포·삼강권역과 백두대간권역을 축으로 개발하기 위해 삼강에서 회룡포를 연결하는 모노레일을 설치하기 위한 용역을 시행하고 용문사, 금당실, 하늘자락공원, 곤충생태원을 관광자원화 한다.
특히 금당실 전통마을을 활용한 역사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금당실마을 야간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김 군수는 “내년도 군정 운영을 위해 군 의회에 제출한 2019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6.24% 늘어난 4307억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신도시와 원 도심의 상생 발전, 민선7기 공약추진 등 경기활성화를 위한 예산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농업과 복지예산이 많이 증가해 농업인 소득증대, 기초연금, 출산 및 보육,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었으며 재정운영 기준과 원칙을 준수하여 예산이 효율적이고 계획적으로 운용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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