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 동맹 도시, 지진대응 힘 모은다
  • 이진수기자
해오름 동맹 도시, 지진대응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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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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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산·경주, 지진방재 공동협력단 본격 활동 돌입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해오름 동맹인 포항·울산·경주 3개 도시가 지진방재 및 대응에 대해 공동협력단을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포항시와 울산시·경주시는 4일 포항시청에서 지진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지진방재 및 대응에 따른 공동협력단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박상구 포항시 방재정책과장과 김규판 울산시 자연재난담당사무관, 최병식 경주시 안전정책과장은 지진방재 및 대응 공동협력 사항을 채택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실무협력단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지난 8월 16일 민선7기를 맞아 이강덕 포항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이 맺은 해오름동맹 제2차 상생협약의 내용을 실천하고, 지진위험이 높은 양산단층에 인접해 있는 3개 도시가 함께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세계는 물론 국내에서도 지진의 빈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진은 다른 재난과는 달리 예측이 어렵고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인접 도시 간 공동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3개 도시는 지진발생 시 대응과 복구를 위한 인력·물자·장비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지진 관련 전문가와 방재인력을 상호 교류하는 등 협조 네트워크를 운영한다. 또 시민들의 자조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형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우수한 방재시스템과 선진사례를 공유·도입하고, 협력 회의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위한 새로운 과제를 발굴해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포항·울산·경주는 앞으로 공동협력단 회의를 순회 개최하고 지진 포럼이나 토론회, 아카데미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해 안전문화를 확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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