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불모지 한국, 세계 정상으로 견인
[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예천군은 지역 출신의 한국양궁 원조신궁 김진호<사진> 선수가‘2018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3일 올림픽컨벤션센터에서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6명의 최종후보자를 심의해 프로레스링의 故김일 선수와 양궁의 김진호 선수를 스포츠 영웅으로 최종 선정했다.
김진호 선수는 1975년 예천여중 2학년때 양궁에 입문해 1978년 12월 방콕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개인전 금메달을 따내며 여궁사로 등장했다.
또 1983년 로스앤젤레스 세계선수권대회 5관왕,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개인전 동메달,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을 차지했으며 1979년에는 체육훈장 백마장,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상했다.
김진호 선수가 수립한 생애통산 신기록은 37개로 김 선수는 불모지 한국양궁을 세계 정상으로 올려놓은 제1의 양궁여왕이다.
한편 김진호 선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2018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 헌액식은 오는 1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