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리 10일장 모델로 매월 8·18·28일 열려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청량산과 래프팅으로 유명한 봉화군 명호면 낙동강 첫 마을 명호 재래장터가 35년만인 지난 8일 첫 장을 개장했다.
명호장은 그동안 인구감소와 교통발달 등으로 자연 소멸돼 지난 수십년간 열리지 못했다.
첫 개장 날인 지난 8일 영하 12도의 추운 날씨에도 과일, 어물, 의류, 잡화, 주방용품, 먹거리 등 약 30여개의 다양한 품목을 파는 상인들과 명호, 봉성, 재산, 영주, 안동 등 각지에서 온 1300여명의 장꾼들로 붐볐고 매호 풍물단의 풍물 공연, 색소폰 동아리의 색소폰 연주가 재래시장의 멋을 더했다.
이병선 명호 시장번영회장은 “첫 개장 날은 장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으로 장을 찾는 주민들이 많아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이 10일장이 꾸준히 열릴 수 있도록 면민이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