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에스포항병원은 최근 병원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서비스 디자인 경진대회’를 가졌다.
　이번 서비스 디자인 경진대회는 고객이 병원을 이용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 부서가 참여했다.
　각 부서에서 환자들을 면밀히 관찰하고 인터뷰 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예선 심사를 거쳐 선발된 5개 부서의 열띤 발표가 펼쳐졌고 직원 시각이 아닌 고객 관점에서 문제점을 해결하자는데 모두 동의했다.

　대상은 ‘입원 생활 안내 동영상’을 제작한 45병동이 차지했다.
　입원 환자들에게 간호사들이 세세하게 설명해주기 어려운 부분까지 모두 알 수 있도록 상세한 내용으로 구성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도 선정했다.
　황종탁 에스포항병원 의료혁신부장은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시로 서비스 디자인을 구상·반영하고 있다. 만족을 드릴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