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주택·돈사… 주말 도내 잇단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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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주택·돈사… 주말 도내 잇단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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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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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김천·안동 등 지역 곳곳 잇따라 발생

[경북도민일보 = 사회부종합] 주말과 휴일동안 각종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6일 오전 3시22분께 울진군 죽변면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 2층짜리 건물 1동 198.44㎡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30여분 만에 꺼졌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3대와 소방인력 90명을 투입해 진화했다.
지난 15일 오후 9시22분께는 김천시 평화동 한 지하 유흥업소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1동 91.76㎡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058만원의 피해가 났다.
불은 1시간 만에 소방당국에 진화됐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룸 안에서 불길을 목격했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날 오후 1시37분께는 안동시 명륜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집안에 있던 A(56)씨가 중상을 입었고 주택 30㎡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00만원의 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1대와 소방인력 38명을 투입해 불을 진화했다.

A씨는 방안에 쓰러져 있다가 소방관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에 불이났다’고 신고한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8시23분께는 고령군 우곡면의 한 스티로폼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건물 1동(446㎡)과 사무실(64㎡), 기계설비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8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4대와 소방인력 51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불은 건물 일부를 태운 뒤 40여분 만에 꺼졌다.
이에 앞서 같은날 오후 2시25분께는 문경시 호계면의 한 양돈농장에서 불이 나 돼지 1000마리와 돈사 1동(1152㎡)이 타 소방서 추산 3억4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49명을 투입해 40여분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외부 작업 도중 화재경보기가 울렸다’는 농장 관리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날 1시32분께는 경주시 서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A씨(71)가 사망했다.
불은 건물 1동(73㎡)과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07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후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숨진 A씨는 화재 당시 집밖으로 빠져 나왔다 다시 집안으로 들어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집안에 귀중품을 찾으러 들어갔다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과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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