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은 농민이, 유통은 경북도가 책임진다
  • 김우섭기자
생산은 농민이, 유통은 경북도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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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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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농업분야 7295억원 투입 농산물 유통구조 획기적 혁신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농업의 새로운 혁신을 위해 예산을 올해보다 387억원 증액된 7295억원을 확보하고 농식품 유통구조개선,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고부가 산업화 추진 및 농촌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농부 육성사업에 매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 유통시스템 혁신으로 농업인은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산지 유통조직간 경쟁을 최소화하고 시장 가격협상력을 주도할 수 있도록 통합마케팅 조직을 육성하는데 22억원, 농산물의 규격화 상품화를 위한 산지유통센터 설치 67억원, 생산자와 소비자의 유통 단계를 축소하는 로컬푸드 직거래 활성화 20억원, 해외수출 확대를 위한 시장개척 물류비지원 32억원, 유통혁신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경상북도 농식품 유통교육진흥원 설립운영에 13억원을 지원한다. 고령농 등 취약계층의 농산물 출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유통서비스 지원을 위해 5억원을 투입한다.
 스마트팜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체계적인 교육을 위한 실습농장 조성 52억원, 청년 창농지원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과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109억원, 스마트팜 실증단지 시설 및 지원센터 구축에 85억원을 지원해 도내 시설원예 기술력을 한층 더 높이고 농업의 과학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농업계 학생들의 특성화 교육과 소규모 창업 등에 필요한 자금 2억원을 지원하고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3년간 월 80~100만원씩 13억원의 정착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농산물 생산가공 등 본격적인 사업기반 마련을 위한 창농기반 구축을 위해 3억원을 지원한다.
 청년들의 아이디어 발굴, 제품개발, 산업화 등 다양한 정보제공을 위한 청년농산업 창업지원센터 운영에도 3억원을 지원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과 연계시켜 젊고 활기찬 농촌 만들기에 속도를 낸다.
 농산물 생산과 제조 가공 유통, 체험관광이 결합된 6차산업 선도모델 발굴과 6차산업 제품의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을 위한 안테나숍 운영에 12억원을 지원하고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가공산업 육성 등 6차산업화에 75억원, 지구단위 6차산업화 추진에 8억원을 지원하며, 지역 공동체 소득원 발굴을 위해 8억원, 청년을 중심으로 한 마을영농사업 추진에 7억원을 투입한다.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625억원,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마을만들기 사업에 251억원, 농촌지역 생활환경정비를 위해 156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가뭄 등 농업재해에 대비한 용수개발사업 138억원, 배수개선사업 314억원, 농산물의 원활한 수송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계화경작로 확포장, 밭기반정비 등 농업기반정비에 69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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