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구미시 재정건전성 낙제점
  • 손경호기자
포항·구미시 재정건전성 낙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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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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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지자체 재정분석결과 예천·칠곡군과 최하위 등급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포항시와 구미시, 예천군·칠곡군이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반면, 영천시와 군위군은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27일 243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재정분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5개(특·광역, 도, 시, 군, 구) 동종단체로 구분해 건전성(500점), 효율성(500점), 책임성(가·감점) 등 3개 분야(1000점 만점) 22개 지표를 활용해 분석했다.
재정분석 결과 종합점수 기준으로 특·광역시는 인천과 세종, 도 단위는 전북, 경남이 ‘가 등급’을 받았다.
가 등급이 20%, 나 등급이 60%, 다 등급이 20%였다.

대구·경북 지자체의 경우 종합평가 결과 대구시와 경북도는 나등급을 받았다.
영천, 군위는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고 △나등급 안동시, 달성군 △다등급 김천시, 상주시, 고령군, 성주군, 영양군, 울진군, 의성군, 청송군, 대구 동·서·수성·중구 △라등급 경주시, 문경시, 영주시, 영덕군, 울릉군, 청도군, 대구 남·달서·북구 등이었다.
특히 최하위 등급인 마등급에는 구미시, 포항시, 예천군, 칠곡군 등이 포함됐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영천시와 군위군, 우수등급을 받은 달성군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및 총 30억원 규모의 특별교부세가 지급된다.
특히 군위군의 경우는 재정 건전성 분야에서도 가등급을 받았다.
행안부는 건전성 분야의 경우 지방채 발행 억제와 채무상환 노력으로 채무 및 공기업 부채관리가 양호한 실적을 보이는 것을 물론 수지 측면에서도 흑자기조 유지로 주요 재정건전성 지표들이 개선되고 있는 사항들을 평가했다.
한편, 자치단체의 자율적인 동참분위기를 이끌어내기 위해 전년대비 재정여건 개선 노력도가 우수한 자치단체에 대해서도 시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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