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예천군은 1일 군청 신청사 광장에서 김학동 군수, 이형식 군의장, 신동연 경찰서장, 서영근 농협군지부장, 군민 등 역대 해맞이 행사 중 가장 많은 30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기해년 신청사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예천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흑응풍물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힐링난타공연, 팝페라공연, 새해소망영상, 연날리기, 박터트리기 등 다양하게 진행됐으며 소망엽서쓰기, 황금돼지와 사진찍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렸다.
　김학동 군수는 새해 인사를 통해 “우리 군민 모두가 주인이고 경북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수 있는 그 날을 위해 군민, 출향인, 공직자 모두 과감한 변화와 개혁의 대장정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가정마다 행복이 충만하길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예천청년회의소 회원들은 참석자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건네며 핫팩을 나눠 줬으며 일출을 감상한 후에는 국민체육센터에서 떡국 나눔 행사 및 기념품으로 황금돼지 저금통을 제공했다.
　한편 김 군수는 해맞이 행사 후 용문면 사부리 경로당을 찾아 새해 안부인사와 함께 마을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이후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연초부터 바쁜 걸음을 재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