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이달 발표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국내 최고령수로 알려진 울릉도 관문 도동항 인근 절벽에 자리잡은 향나무의 정확한 수령이 이번달 밝혀진다.
울릉군 도동항 동쪽절벽에 위치한 이 향나무는 지난 1988년 산림청 보호수로 지정됐지만 지금까지 기준없이 표기된 수령이 제각기 틀려 혼란을 가중시켰다.
지난 2016년 산림청이 발간한 ‘이야기가 있는 보호수’에는 향나무 나이가 2000년으로, 2013년 산림청 녹색사업단 측정자료에는 2300년으로, 인터넷 카페 등에서는 세계 최고령수로 소개되는 등 들쭉날쭉하게 표기되고 있다.
김윤배 울릉문화유산 지킴이 회장은 “지난해 국립산림과학원에 향나무의 정확한 연대를 질의 후 과학원이 지난해 11월 현장조사를 진행, 이번달 정밀 조사를 통해 그 결과를 공개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