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마을 발길 닿는 곳 어디라도 좋아”
  • 정운홍기자
“하회마을 발길 닿는 곳 어디라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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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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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4회 연속 선정 쾌거
▲ 안동 하회마을 전경.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안동하회마을이‘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올해 4회째를 맞는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를 선정·발표하고 있다.
 한국관광 100선은 △직전에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 평가 △지자체 추천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2배수의 예비후보 발굴 후 서면평과와 현장평가, 최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치는 등 까다로운 선정 기준으로 결정된다.
 하회마을은 지난 2013년‘한국관광 100선’이 시작된 이래 4회 연속 100선의 명예를 얻었다.

 4회 연속으로 선정된 관광지에는 △안동 하회마을을 비롯해 △서울 5대 고궁 △남산N서울타워 △수원 화성 △양평 두물머리 △설악산 △춘천 남이섬 △단양팔경 △태안 안면도 △공주 백제유적지 △전주 한옥마을 △순천만습지 △보성 녹차밭 △부산 태종대 △대구 근대골목 △울릉도&독도 △불국사&석굴암 △창녕 우포늪 △진주성 △합천 해인사 △한라산 △올레길 △제주 우도 등 23곳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의 미소 하회탈이 최초로 만들어진 곳 하회마을이 800여 년의 전통을 이어오면서 지난 2010년 7월 31일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하회마을은 발길 닿는 곳마다 전통의 아름다움이 물씬 배어나는 곳으로 수백 년의 세월이 깃든 160여 채의 기와집과 210여 채의 초가가 보존돼 아늑한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99년 72번째 생일을 맞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하회마을을 방문해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간직한 곳”이라고 극찬하면서 하회마을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 각국 주한대사는 물론 부시 전 대통령 부자 또한 2005년과 2009년 연이어 방문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즐겼다. 또 2017년 10월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추석 연휴에 하회마을을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올해 영국 여왕 방문 20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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