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리한 눈썰미’ 보이스피싱 꼼짝마
  • 박명규기자
‘예리한 눈썰미’ 보이스피싱 꼼짝마
  • 박명규기자
  • 승인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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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署, 대구은행 북삼지점 이효주 부지점장에 감사장
▲ 칠곡경찰서가 대구은행 북삼지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한 이효주 부지점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칠곡경찰서는 7일 대구은행 북삼지점을 방문해 침착한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한 이효주 부지점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효주 부지점장은 지난 3일 오후 4시 40분께 A(21·여)씨가 들어와 주변을 살피며 입금된 100만원을 현금으로 출금하려고 하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으로 판단, 출금을 지연시키고 신속하게 112신고를 해 피해를 예방했다.

 A씨는 금융기관을 사칭한 사람이 대출을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지시하는 대로 자신의 통장에 입금된 돈을 현금으로 출금해 전달하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돈은 충남 서산에 거주하는 B 씨가 보이스피싱에 속아 입금한 것이었다.
 이효주 부지점장은 “작은 관심으로 주민의 귀중한 재산을 지켜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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