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문화회관, 기해년에 맛보는 음악 성찬
  • 이경관기자
봉산문화회관, 기해년에 맛보는 음악 성찬
  • 이경관기자
  • 승인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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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가온홀서 신년음악회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소리꾼 장사익 등 무대 꾸며
▲ 소리꾼 장사익
▲ 지휘자 방성호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봉산문화회관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신년음악회 with 장사익’을 가온홀에 올린다.
 이번 연주는 지휘자 방성호가 이끄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와 우리고유의 가락과 가요의 애잔한 정서를 절묘하게 조화시키며 독특한 창법으로 폭넓은 대중적 인기를 끌고 있는 장사익, 소프라노 이덕인, 색소폰 김성훈이 출연한다.
 화려한 출연진이 함께하는 만큼 전석 매진돼 그 인기를 실감케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짜라스투스라는 이렇게 말했다’로 장식한다.
 이 곡은 교향시 장르 중에서도 최고봉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웅장하고도 풍부한 악상과 세밀한 묘사력, 탁월한 관현악 기법으로 묘사된 슈트라우스의 대작으로 위대한 자연과 우주의 섭리를 느끼게 해 준다.

 이어 소프라노 이덕인이 뮤지컬 ‘My fair lady’ 中 ‘밤새도록 춤출 수 있다면’, ‘그리운 금강산’을 불러 감동을 전한다.
 소리꾼 장사익은 3집 수록곡 ‘반달’을 시작으로 장사익 곡 중 가장 대표적인‘찔레꽃’과 ‘님은먼곳에’를 들려준다.
 장사익이 들려주는 인생의 희노애락이 고스란히 담아있는 그의 노래 속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해 따스함과 희망을 마음에 담아두게 된다.
 또한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영화 ‘대부’ 주제곡‘스피크 소프틀리 러브(Speak Softly Love)’와 ‘호텔 캘리포니아’가 이어진다.
 한편 전문 예술단체인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는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을 위한 음악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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