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뉴스1] 자유한국당이 국회의원 연찬회를 열고 문재인정부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입당으로 불거진 계파갈등 재발 우려에 대해선 ‘과거’로 규정하고 ‘통합’을 위해 매진하기로 했다.
한국당은 지난 16일 경기 과천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2019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연찬회’를 열고 “기해년(己亥年)을 갈등의 과거를 넘어 미래와 희망을 만드는 원년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결의문을 통해 △계파의 과거를 넘어 당의 통합과 변화에 매진할 것 △대한민국 헌법과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에 앞장 설 것 △경제위기 극복과 한반도 평화 구축에 매진할 것 △성찰하고 혁신하며 수권정당으로 거듭날 것 등을 결의했다. 한국당은 특히 최저임금과 일자리, 탈원전 정책, 각종 규제에 대한 정부 정책을 실패로 규정하고 공세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 최근 불거진 민간인 불법사찰, 국가부채조작, 블랙리스트, 인사문란 의혹 등을 4대 의혹으로 규정하고 공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다만 한국당은 문재인정부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면서도 정권 독주를 막지 못한 책임에 대해서는 일부 책임을 인정하고, 통합과 변화 등으로 당을 재정비한다는 계획이다. 뉴스1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