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美 브루킹스·헤리티지 재단에 지지 당부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강석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이 미국 브루킹스 연구원과 헤리티지 재단 연구원과 만나 한·미 간의 신속한 논의와 협조를 통해 굳건한 한매동맹을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강 위원장은 지난 17일 외통위원장집무실에서 리처드 부시·조나단 폴락·에반스 리비어 브루킹스 연구소 선임 연구원과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 재단 선임 연구원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강 위원장은 “완전한 비핵화(CVID)에서 북핵 제거 없이 ICBM만 제거하는 북핵 동결로 대북 문제를 해결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이 필요하다”며 전문가들의 협조를 기대했다.
이에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 재단 선임 연구원은 “문재인 정권의 성급한 평화 선언 및 대북 제재 완화 요구는 한미동맹 훼손과 향후 대북문제에 있어 한국이 고립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 위원장은 “방위비 분담금을 놓고 문재인 정부와 미국 간의 긴장상태가 고조되고 있다”며 “한미동맹 관계를 지켜나가면서 합리적 수준에서 타결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