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 대상 사업 선정
5월까지 91개역 온수기 설치
5월까지 91개역 온수기 설치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오는 5월까지 대구도시철도 91개 모든 역사 내 화장실에 온수가 공급된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모든 역사 화장실에 온수기를 설치하는 공사를 내달 착공해 오는 5월까지 완료한다.
현재 대구도시철도 91개역 화장실 100곳 중 온수기가 설치된 곳은 12곳에 불과, 시민들의 불편이 많았고 민원이 잇따라 제기됨에 따른 조치다.
온수설치 비용은 대구시가 3억원, 도시철도공사가 1억원을 각각 부담키로 했다.
온수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대구는 전국에서 인천에 이어 두 번째로 도시철도 모든 역사 화장실에 온수를 공급하는 지역이 된다.
김종근 대구시 교통국장은 “대구가 글로벌 도시로서 관광객들에게 긍정적 이미지를 제공하고, 공공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이 같은 사업 추진에 나서게 됐다”며 “온수기 설치가 완료되면 겨울철 도시철도 이용 시민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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