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영무기자] 안동소방서 영양119안전센터는 지난 25일 결혼이주민여성 2명이 영양여성의용소방대 신규대원으로 임명했다.
안전센터 소속 영양여성의용소방대는 이번에 입대한 네티항(여·26·베트남) 김하늘(여·35·베트남) 등 40명으로 지난 1991년에 구성이 돼 각종 교육훈련을 비롯한 소방활동 보조와 구조·구급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에 임명된 다문화 가족 여성의용소방대원은 베트남 출신 2명으로 현재 영양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특히 재난사고 발생 시 통역요원으로 활동하는 등 재난현장에서 소방 활동을 보조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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