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線 예타 면제… 경북북부 발전 신호탄
  • 김우섭기자
내륙線 예타 면제… 경북북부 발전 신호탄
  • 김우섭기자
  • 승인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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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경북내 구간 1조6000억 투입
▲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시가 2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예타 면제사업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29일 문경~김천선,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예타 면제 되면서 지역민의 오랜 숙원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사업은 총사업비 4조 7000억원으로 경북 내 60km 구간 건설에 약 1조 6000억원을 투입한다.
 경북에서 건의한 동해선 복선전철화 사업과 동해안 고속도로에 비교하면 다소 축소된 규모지만, 대부분 타시도의 예타면제 선정사업 규모가 1조원을 넘지 못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의미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사업으로 중부내륙권과 남해안을 연결해 산업 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1조 4000억원 규모의 문경~김천선이 예타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건설 중인 중부내륙선(이천~문경) 철도와 연계해 수도권으로 연결되는 내륙선 철도망을 완성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예타면제 사업선정에 대해 비전철이었던 동해중부선을 전철화해 한걸음 나아갔으며, 남부내륙철도 건설의 수혜지역이 된 점과 향후 문경~김천선의 가능성까지 열어놓은 점은 SOC 부족으로 발전이 더뎠던 경북북부지역 발전에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남부내륙철도와 이어지는 문경~김천선이 예타 대상으로 선정됨으로써 북부지역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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