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대학교가 졸업년도에 관계없이 취업을 준비하는 졸업생들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입사 예정자를 포함해 지난해 공학계열 3개 학과(기계시스템, 전기에너지, 제철산업)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SK하이닉스, LG화학, 현대로템 등 95명이 대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17년 이전 졸업자들도 15명이 포함됐다.
　계약직이나 인턴근무 후 기업사정으로 인해 정규직 전환에 어려움을 겪은 졸업생들에게 포항대가 동등하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구직을 도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포항대는 최근 3년 간 취업유지율이 약 77.7%로 안정적인 유지율을 자랑하고 있다.
　깊이 있는 상담을 통해 직무와 기업을 매칭하고 있고 취업 후 기업, 취업자 모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 포항대 측의 설명이다.
　포항대는 졸업생들에게 방학 중 진행되는 취업특강 및 구직상담, 채용전형 컨설팅 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