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응급진료체계 구축·운영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시가 대구시의사회 등 의료관련단체의 협조로 설 명절 연휴기간 중에 진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응급진료체계를 구축·운영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에 관내 22개 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에서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실시한다.
응급실이 아니더라도 연휴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1242곳과 약국 1931개소를 운영한다.
편의점 등 1285곳의 안전상비의약품판매소에서도 해열제 등 안전상비용 일반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대구시의사회의 도움으로 설 당일인 2월 5일에 동네의원 20곳이 문을 열어, 가벼운 질환에도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해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준다.
스마트폰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설치해 안내 받을 수도 있다.
이밖에도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을 조회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시는 구·군 보건소에 ‘응급진료·감염병 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연휴기간 시민 불편사항 민원안내, 응급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운영 상황 등을 점검하는 한편,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경북대병원에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해 대형 재해 및 사고발생에 대비할 방침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설 연휴기간 응급진료상황을 빈틈없이 점검해 진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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