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사업가, 印尼시장 진출 ‘날개’
  • 김홍철기자
지역 청년사업가, 印尼시장 진출 ‘날개’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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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조이드론·허브어스 등 8곳
印尼 시장 진출 프로그램 참가
투자 유치 협의·MOU 체결 성과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지역 청년사업가들이 인도네시아 시장 판로를 개척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6일 대구시와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 등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CoHive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프로그램’에 참가해 투자 유치 협의 및 MOU체결 등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가 열린 CoHive는 현재 300개 이상의 인도네시아·해외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6000여명 이상이 입주하고 있는 동남아 최대 워킹 스페이스 운영 기업으로 스타트업에 대해 작업공간과 창업에 관련된 모든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행사엔 ㈜조이드론, ㈜에스아이디허브, ㈜재미컴퍼니, gpoon, 라이더스, 다이어트 키친, 허브어스, ㈜비비시스템 등 지역기업 8곳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들은 현지 전문가의 강연과 함께 비즈니스 모델 개선 멘토링 참가, 데모데이와 투자상담회를 통한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조이드론은 구글, A사(인도네시아)와 무인항공기 공동기술개발 및 280억원의 독점 납품계약을 체결했고, 인도네시아의 방산 업체인 M3로부터 현지 인증절차 지원을 포함한 연 40대의 선주문 요청을 받아 협의 중에 있다.
 화장품 제조기업 허브어스는 PT. Sanita Inti Prim 기업으로부터는 화장품 납품계약에 앞서 구매의향서를 받는 등 투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DIP는 행사 기간 동안 동남아 최대 워킹 스페이스 CoHive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책임자(CTO)인 Ethan Choi 와 인도네시아 엑셀러레이팅 기업 GnB의 대표이사 Kentaro Hashimoto 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망한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업무 공간과 비즈니스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오는 11월에 열리는 ‘제5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에 인도네시아 유망 기업이 참가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행사 이후에도 간담회, 자문을 통해 지역 청년창업가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후속조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투자유치를 위한 판로개척 지원과 함께 투자자와의 지속적인 연계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청년 창업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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