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이승율 청도군수, 7일부터 검찰 수사 본격화
  • 최외문기자
‘뇌물수수’ 이승율 청도군수, 7일부터 검찰 수사 본격화
  • 최외문기자
  • 승인 2019.0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건설업자로부터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이승율(67·자유한국당) 청도군수에 대한 검찰 수사가 설 연휴 이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구지검은 경찰이 수사해 넘긴 이 군수 사건을 특수부에 배당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은 설 연휴가 끝나는 7일부터 경찰 수사자료를 살펴본 뒤 관련자 소환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군수는 2015~2016년께 청도지역 건설업자 A씨(63)로부터 잘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군수 집무실 면담과 운전기사를 통해 두 차례에 걸쳐 2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군수의 운전기사는 경찰 조사 당시 “A씨에게 받은 봉투를 군수에게 전달한 사실은 있지만 봉투 속에 무엇이 들었는지는 확인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급공사 수주를 위해 A씨가 이 군수에게 금품을 건넨 것으로 보고, 지난달 4일 이 군수를 불러 조사했으나 이 군수는 혐의를 강력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