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받고 7분만에 도착
2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
빠른 진압으로 산불 예방
2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
빠른 진압으로 산불 예방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뜨거운 불길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몸을 던진 소방관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영천소방서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처에 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주말인 지난 9일 오전 9시께 영천시 고경면 대의리 T포장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7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긴급 진화에 나서 화재발생 2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됐다. 이 화재로 건물 2동이 전소하고 야적해둔 폐지와 자재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5억6000만원의 피해가 났다.
진압 과정에서 소방당국은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을 것에 대비 관련 기관에 헬기와 산불 진화대를 요청하는 등 적절한 대처로 대형 산불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야산으로 옮겨 붙은 산불은 소방헬기가 미리 뿌려둔 물로 만든 방화벽에 막혀 더 이상 번지지 못하고 자연 진화 됐다.
소방 헬기와 영천시의 산불 진화용 헬기 출동이 늦어졌으면 대형 산불로 번져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을 막아 소방관계자의 빠른 대처가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소방서는 이날 소방차 등 17대 진압 장비와 소방헬기, 산불진압 헬기를 동원했다.
박진환 소방서장은 “현장 대응팀의 빠른 판단으로 대형 산불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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