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페블비치 프로암 19언더파 268타로 우승
[경북도민일보 = 뉴스1]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44승을 달성한 필 미켈슨(미국)의 시선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향하고 있다. 미켈슨은 총 5차례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지만 아직까지 US오픈에서는 정상에 서지 못했다.
미켈슨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816야드)에서 열린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6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미켈슨은 지난해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 이후 약 11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페블비치 프로암에서만 5번 우승을 차지한 미켈슨이지만 이번 대회 우승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올 수 있다. 페블비치 골프장이 올해 6월 US오픈이 열리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올해 US오픈에서 우승한다면 미켈슨은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US오픈에서 성적이 나빴던 것도 아니다. 미켈슨은 총 27번 US오픈에 출전해 2위(공동 2위 포함)만 총 6번 올랐다.
미켈슨은 PGA투어닷컴 등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페블비치에서 우승을 추가한 것이 기쁘지만 US오픈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무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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