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내일러’ 여행객 발길 이어져
  • 정운홍기자
안동시, ‘내일러’ 여행객 발길 이어져
  • 정운홍기자
  • 승인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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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내일로 티켓을 이용해 기차 여행을 하는 청년 여행자들의 발길이 안동으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안동역 관계자에 따르면 코레일 주최로 진행하고 있는‘2018 동계 내일로 패스 QR코드 이벤트’중간 집계 결과 전국 주요 거점 63개 역 가운데 안동역이 이벤트 참여자 수 7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직접 방문한 기차역에서 설치된 QR코드에 접속 후 승차권 번호를 입력하도록 해, 이를 통해 대략적인 방문자 추이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이번 동절기‘내일러’들의 안동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로는 먼저 내일러 유치 인센티브 지원액 상향을 꼽을 수 있다.

 시에서는 내일러들에게 지정 숙박업소에서 숙박 시 1인 2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8월 하계 내일로 운영 기간 중 기존 1만원에서 상향 조정한 것으로 젊은 여행자들의 부담을 덜어준 것이 발길을 모으는 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또 내일로 패스의 주 이용층인 대학생 유치를 위해 전국 각 대학교에 동계 내일로 기간 안동을 홍보하는 포스터를 제작·배포한‘맞춤형 타깃 마케팅’도 주효했다.
 여기에 안동의 대표 겨울 축제인‘암산얼음축제’가 동계 내일로 운영 기간에 개최된 것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시는 남은 동계 내일로 기간뿐 아니라 올 하계 기간에도 내일러 여행객 유치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야간 프로그램인‘안동달빛투어 달그락’,‘하회별신굿 야간상설공연’등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 또‘안동 9경’등 내일러가 찾을만한 관광지도 선정해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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