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형 국민 체육센터 건립 공모 신청… 역량 집중
편의시설 확충, 삶의 질 향상·생활체육 사각지대 해소
편의시설 확충, 삶의 질 향상·생활체육 사각지대 해소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장애인형 국민 체육센터 건립 공모 신청과 함께 장애인이 행복한 안동 건설에 나선다.
안동시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문체부가 추진하는 생활 밀착형 SOC 사업의 일환으로 체육관형, 수영장형, 종목특화형 등 3개 유형으로 나눠 30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 개소 당 국민체육진흥기금 30~4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중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건립 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에 선정되면 2021년까지 90억원을 투입해 체육관, 헬스장, 재활 체력단련실, 론볼장 등을 갖춘 체육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정하동 종합스포츠타운 예정부지에 센터를 건립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연말 기준 등록 장애인은 1만3775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8%를 넘는다. 또 장애인이 체육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30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며 건강증진·관리를 위한 생활체육에 대한 욕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공체육시설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설개선을 하고 있으나 여전히 이용이 불편한 것이 현실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숙원을 해결할 좋은 기회가 온 만큼 모든 역량을 집중해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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