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산 옥곡초등학교(교장 송홍락) 3학년 전수안 학생이 지난 10일∼11일 이틀간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에서 개최된 제6회 경북도교육감배 및 제24회 경북도협회장배 스키대회에서 여자 초등부 3∼4학년부 대회전 경기에서 1위에 입상했다.
　평소 속도감 있는 경기를 좋아하는 전수안 학생은 하계에는 인라인스케이트, 동계에는 스키로 체력을 단련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에서 1개월간 꾸준히 연습을 한 결과 우수한 성적으로 코스를 완주하며 우승을 거머지었다.

　지난해 9월 제2회 교육감배 롤러대회 1위 입상에 이어 동계스포츠종목인 스키에서도 우승해 한 해에 하계·동계 스포츠 종목에 1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송홍락 교장은 “동계 스포츠 종목에서 열악한 환경인 경산시를 대표해 출전한 전수안 학생이 1위에 입상해 기쁘고, 앞으로 꾸준히 연습해 학교를 빛내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