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14일 멸종위기종 보호와 멧돼지의 주택가 출몰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가졌다.
야생동물 관련 4개 단체 회원과 함께한 이날 행사는 멸종위기종이나 보호종의 서식지 보호와 겨울철 먹잇감을 구하기 힘들어 멧돼지 등 유해조수가 주택가로 내려와 시민의 인적·재산적 피해를 주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은 매년 야생동물에 의해 농작물 피해가 100여건 발생하고 있으며 먹이활동이 곤란한 겨울철에는 도심까지 출몰한다는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정영화 시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야생동물 먹이주기가 겨울철 야생동물의 굶주림 해소에 도움이 돼 시민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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