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포스코, 지역 경제위기 극복 힘 모은다
  • 이진수기자
포항시-포스코, 지역 경제위기 극복 힘 모은다
  • 이진수기자
  • 승인 201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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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발전 간담회 개최
포항시, 산업용지매입 등
양해각서 사항 이행 요청
포스코, 투자 계획 밝혀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와 포스코가 상생과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오형수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등 양측 관계자 30여명은 18일 청송대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포항시와 포스코는 지난 50년 간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견인하고 오늘날 세계 10대 무역국가로 뻗어 나갈 수 있게 한 저력을 다시 한 번 발휘해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포항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다시 뛸 것을 다짐했다.

 포항시는‘With POSCO, With POHANG’이라는 시정 운영방향을 중심으로 경제살리기, 도시환경재생, 생활밀착형 복지실현 등 역점시책을 설명하고 포스코에 △블루밸리산단의 산업용지 매입 △바이오 산업에 투자 △흥해 도시재생지역의 재건축 참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환경개선사업 등 지난해 4월 2일 체결한 양해각서 사항을 적극 이행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포스코는 포항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 발굴과 지역업체 우선 발주, 지역 중소기업 공급 우선권 제도 등으로 침제된 포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신소재사업 글로벌 Top-Tier(일류)를 목표로 한 침상 코크스 공장 투자, 포스코켐텍 통합연구소 건립 계획을 밝혔다.
 또한 영일만항 이용 활성화와 지역인재 우선채용에 대해 설명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와 포스코는 지난 50년을 동고동락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신뢰와 존중의 상생관계를 이어왔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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