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통 큰 교육투자’ 지역 人材 육성 앞장
  • 김홍철기자
달성군, ‘통 큰 교육투자’ 지역 人材 육성 앞장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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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교육관련 예산 109억원 편성·본격 지원 시작
장학기금 적립 30억원·학교 교육경비 지원 45억원
지역주민 교육정책·각종 평생학습 사업 예산 투입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 달성군이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통 큰 교육투자로 지역 인재 육성에 앞장선다.
 전폭적인 교육투자로 1등 교육도시로 거듭난다는 것.
 19일 군에 따르면 올해 교육관련 예산으로 109억원을 편성하고 지난 18일‘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 및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심의위를 통해 결정된 45억원의 예산은 각급 학교로 지원되며, 이를 시작으로 각종 교육관련 예산이 적재적소에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 2000년 6억원 규모로 설립된 (재)달성장학재단은 올해 30억원을 추가 적립해 2019년 1월 기준 현재 기금조성액이 198억원으로 늘었다.
 여기에 2009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9개 읍·면별 장학재단 기금 262억원을 더하면 달성군의 총 장학재단기금은 460억원 규모로 대구시 기초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다.
 특히 9개 읍·면에 모두 장학회가 있는 것은 전국에서도 이례적인 사례다.
 전국 최고 수준의 학교 교육경비지원도 시작된다.  
 군이 연간 각급 학교에 지원하는 예산은 총 45억원이다.

 학교 교육시설 및 환경 개선, 인재양성 지원, 방과 후 학교 지원, 고교 기숙사 운영비 및 기숙형 공립고 특성화프로그램 지원, 달성문화유적 답사 지원, 인성교육 지원, 학교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중학교 무상급식비 지원, 학교 급식 식품비 지원 등이다.
 이 역시 대구지역 지자체와 비교하면 월등한 지원 규모다.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정책 사업도 진행된다.
 군은 올해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달성군립도서관, 각 읍·면에 있는 작은도서관, 사립공공도서관을 지원한다.
 현재 달성군 도서관들은 지역주민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각 읍·면에 조성된 ‘작은 도서관’은 독서문화 강좌운영, 도서구입, 정기간행물 구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대구 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폭발적 인구유입에 따라 현풍읍, 유가읍, 구지면 등 남부권 주민들을 위해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도서관 건립을 구상 중에 있다.
 아울러 화상영어 학습센터, 성인문해교실, 달성교양강좌,초·중학생 무료 영어마을 체험학습 지원 등 각종 평생학습 사업에도 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김문오 군수는 “앞으로 달성을‘교육 때문에’사람들이 찾아오는 도시를 만들고 싶다”며 “지역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단기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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