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중 ‘신청사 건립 추진 공론화위원회’ 공식 출범키로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다.
20일 대구시와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내달까지 시청 신청사 건립을 주도할 ‘신청사 건립 추진 공론화위원회’를 공식 출범키로 하고 이날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정영준 기획조정실장, 진광식 자치행정국장 등 3명을 당연직 위원으로 각각 선임했다.
또 김병태·김대현·전경원 등 3명의 대구시의원도 당연직 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공론화위원회 위원 20명 중 당연직 6명을 제외한 14명은 건축조경, 도시계획, 문화관광, 정치행정, 교통지리, 인문사회, 통계분석, 갈등관리 등 총 8개 분야 전문가를 추천받아 대구시장이 임명한다.
공론화위 위원은 신청사 유치를 희망하는 구·군에 본적 또는 주소를 둔 자는 원칙적으로 배제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공론화위원회가 구성되면 오는 5월 중 지역 8개 구·군을 대상으로 후보지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신청사 후보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시민참여단(250명)은 후보지 평가 직전인 오는 11월 구성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또 올해 말까지 후보지를 정한 뒤 내년부터 타당성 조사 용역, 기본계획, 설계용역 등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한편 대구시 신청사 유치에는 중구, 북구, 달서구, 달성군 4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중구는 현 위치 신축, 북구는 산격동 옛 경북도청 터, 달서구는 옛 두류정수장 부지, 달성군은 화원읍 설화리 일원을 각각 후보지로 내세웠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콤파스를 한번 돌려 보세요
참고로 저는 수성구에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