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문화세계화추진위원회
세계 속의 신라문화展 열어
문무대왕역사자료관서
내일부터 4월30일까지 전시
세계 속의 신라문화展 열어
문무대왕역사자료관서
내일부터 4월30일까지 전시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민간단체인 신라문화세계화추진위원회는 오는 23일부터 4월 30일까지 ‘세계로 뻗어간 신라문화, 신라로 들어온 세계문화’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세계전통해양문화연구소 김성규 소장이 지난 5년간 논문으로 발표해온 세계로 뻗어간 신라문화에 대한 연구자료들을 초대한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라문화 속에 숨어 있는 세계문화, 특히 신라의 고래토템이 신대륙 아메리카까지 뻗어간 내용들을 전시보드에 담은 약 100점의 사진과, 그래픽 자료 및 영상자료를 최초로 접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김 소장이 2018년 한국고래문화학회에서 발표한 ‘만파식적이 외뿔고래 뿔로 만들어졌다’는 새로운 연구 논문을 바탕으로 외뿔고래 뿔로 만든 만파식적의 정체를 알려주는 뉴질랜드 원주민들과 독일, 영국 등의 역사에도 나타난 ‘외뿔고래 뿔피리의 세계적인 자료들이 전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로 있다.
이번 전시회에 연구자료들을 제공한 세계전통해양문화연구소 김성규 소장(일리노이주립대 대학원 역사학)은 “세계적으로 드문 천년 신라왕조의 역사와 문화는 세계와의 교류와 확대라는 그 독특성에서는 지금까지 제대로 조명받지 못해왔다”며 “이번 전시는 세계 속의 신라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를 주최한 신라문화세계화추진위원회 이번 전시회 기간 김성규 소장을 초청, ‘세계 속의 신라문화’, ‘외뿔고래 뿔로 만들어진 만파식적’, ‘성덕대왕신종의 정체’ 등에 대한 주제로 초청강연을 연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