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이 화학사고 발생 시 사고를 조기 수습하는 기구인 ‘화학안전공동체’의 올해 첫 회의를 갖고 본격 안전활동을 시작한다.
24일 대구환경청에 따르면 25일 경북 구미 구미코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2019 화학안전공동체 업무추진 협의회’를 연다.
이날 협의회에는 총 110여개 대기업 및 중소기업 회원사가 함께 참여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올해 추진하는 화학사고 저감활동,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화학안전관리 역량제고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경북 서북권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화학안전공동체를 각 산업단지 내 인접한 사업장 중심으로 개편, 물리적 대응 소요시간을 줄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정경윤 대구환경청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올해 대구·경북지역 화학안전 분야의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화학사고 없는 한 해를 만드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화학안전공동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화학안전 사고 발생 시 함께 장비와 인력을 투입, 신속한 초동 대응에 나서기 위해 꾸려진 협력체다. 현재 대구·경북지역에는 총 18개 공동체, 167개 회원사가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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