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이상호·김형식기자] 연휴 동안 경북에서 각종 화재가 발생했다.
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 25분께 포항시 남구 대도동 한 4층 규모의 요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진화차량 등 장비 20대와 인력 45여명을 투입해 10여분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불이 나자 입소자 24명이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로 침구류 등이 불에 타고 건물 0.3㎡가 불에 그을려 9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날 오후 7시 49분께는 구미시 옥성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건물 1채(72㎡)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896만원의 피해가 났다.
이에 앞서 같은날 오후 7시 27분께는 포항시 북구 한 폐기물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진화장비와 인력 60여명을 동원해 3시간 30여분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이불은 공장 야적장에 있던 폐기물을 태워 1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날 오전 4시 20분께는 포항시 북구 우현동의 한 횟집에서 화재가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10대와 인력 30여명을 동원해 40여분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이불은 실외기, 냉각기 등 6대를 태웠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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