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무릉정(사두 남재달)의 개정 37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궁도대회가 3일 울릉도 봉래폭포 기슭에서 김광호 울릉부군수, 신봉석 군의회 의장 및 각급 기관단체장, 궁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사진>
경기에 앞서 기념식에서는 남재달 사두가 초보궁사들이 몰기를 한 박창주 접장과 정현철 접장에게 몰기 기념패가 주어졌다.
이날 궁도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진행됐으며 단체전에는 무릉정 4개팀, 성무정(서면 남양) 3개팀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특히 무릉정의 궁사들이 지난 1970년 후반부터 매년 경북도단위 대회에 출전해 1, 2위에 입상하는 등 울릉체육발전에 초석을 다지는 한편 울릉의 대외 홍보는 물론 심신단련과 호연지기를 기르는 궁도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