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기관차, 한반도 평화 염원 싣고 달렸다
  • 이영균기자
통일기관차, 한반도 평화 염원 싣고 달렸다
  • 이영균기자
  • 승인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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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운동 100주년 신통일한국시대 개문 통일기관차 행사
日 동포인 민단·조총련 인사 포함 애국시민 500명 참석
3·1운동 100주년 기념 신통일한국시대 개문 통일기관차 프로젝트 예물봉정 모습.
3·1운동 100주년 기념 신통일한국시대 개문 통일기관차 프로젝트 예물봉정 모습.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전쟁과 분단의 역사를 뒤로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3·1운동 100주년 기념 신통일한국시대 개문 통일기관차 프로젝트’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후 가정연합) 주최로 4일 오전 6시 여수엑스포역을 출발해 오후 2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애국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문연아 UPF 한국의장은 격려사에서 “통일의 열망을 가슴깊이 안고, 대한민국 최남단 여수에서부터 최북단 임진각까지 기차로 올라오느라 노고가 많았지만, 아쉬운 것은 분단선에 막혀 더 이상 올라 갈 수 없는 것”이라며, “남북 분단선은 문선선 한학자 총재의 가르침처럼 유물론과 유신론 간의 사상의 분단선이요, 가치관의 분단선이며, 참사랑에서 출발하는 참부모사상, 즉 두익사상으로 하나 되어야 참된 통일을 이룰 수 있다”고 통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통일기관차는 여수엑스포역을 출발해 순천-보성-서광주-장성-익산을 거쳐 종착지인 임진강역에 정차했다. 통일기관차에 탑승한 참석자들은 임진강역에서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까지 행진했다. 이후 진행된 본 행사는 문연아 천주평화연합(UPF) 한국의장, 이기성 가정연합 한국회장, 한욱수 평화통일연합중국연합회 명예회장, 강우석 재일본히로시마한국인연합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한국 애국시민과 함께 일본 동포인 민단과 조총련 인사들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기성 가정연합 한국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가정연합과 천주평화연합은 신통일대한민국시대의 밝은 미래를 위해 신통일한국국민연합을 출범했다”며 “앞으로 신통일한국국민연합은 3·1독립운동정신을 기본으로 범국민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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