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드론교육으로 앞서가는 행복한 작은 학교 청도 각남초등학교(교장 최정하)는 지난 3일 5명으로 구성된 각남초등학교 드론축구팀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스포엑스 유소년 전국드론축구대회에 참가해 예선, 결선 모든 경기에서 전승하며 대상 상장과 우승 트로피, 1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수상하며, 전교생 40명의 작은 학교에서 큰 기적을 이뤘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스포엑스 전국드론축구대회는 3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루키조, 일반부조, 유소년부로 구분하여 실시하였는데, 40개 팀 2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하여각 팀별 5명의 선수가 공처럼 둥근 드론을 조종하여 공중에 매달린 골에 드론을 집어넣는 경기로 한 팀에 2명의 공격수와 3명의 수비수로 구성되어 3분씩 3세트를 경기하여 많은 세트를 가져간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들보다 먼저 앞서가는 드론교육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각남초등학교는 2018년 7월 “각남드론팀”이란 유소년 드론축구팀을 전국 최초로 조직하였고, 작년 10월 공군참모총장배전국드론대회에서는 3위를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2018년 12월에는 전국 최초 정식규격의 드론축구장 2개를 설치하여 전교생이 방과후 시간을 활용하여 드론축구의 재미에 푹 빠져있다.
　드론교육 강의와 드론교육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최정하 교장은 ‘앞으로 전교생 모두가 드론축구 선수가 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드론급수제를 개발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드론교육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며 미래를 대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