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정치권 국·도비 확보에 ‘해법 공유’
  • 정운홍기자
안동시-정치권 국·도비 확보에 ‘해법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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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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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정책간담회 가져…내년 목표액 7800억 확보
안동시가 예산정책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사진=뉴스1
안동시가 예산정책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사진=뉴스1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6일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예산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국·도비는 지역정치권의 역할과 비중이 큰 몫을 차지한다. 국비사업은 매년 4∼5월 중 각 부처별로 예산요구서를 작성해 5월 말까지 기재부로 제출하고 있어 이번 간담회는 국·도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광림 국회의원을 비롯해 5명의 지역 도의원과 18명의 시의원이 소속정당을 떠나 자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시 간부공무원들과 국·도비 확보를 위해 토론의 장을 열고 지역 현안도 함께 공유하며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동시의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는 50건에 7786억원에 이른다. 경북도의 도움을 받아 추진하고자 하는 개별사업도 7건을 계획하고 있다.
 대마 주산지로서의 장점을 살려‘Hemp 실증연구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이달 12일부터 개정된 마약법 시행과 함께 의료용 대마 수입이 허용되고 의료용 대마 합법화 단초가 마련됨에 따라 대마 사업을 선도할 컨트롤 타워가 필요한 실정이다. 대마 산업 육성과 함께 재배면적 확대로 안동포 명맥을 잇고 수조 원 가치의 대마 사업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낙동강 물 문화관광 벨트 사업’추진도 계획하고 있다.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안동댐과 월영교, 영호루, 도심의 구시장과 신시장을 연결해 물과 도심, 사람이 함께하는 복합 문화관광 사업으로 집객 뿐 아니라 도심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까통령’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엄마까투리를 주제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 체험공간인‘엄마까투리 상상놀이터’와 44억원이 소요될‘안동문화관광단지 생태순환로’사업도 구상하고 있다.
 장애인들의 생활 체육 공간인‘반다비 체육센터 건립’과‘가족센터건립’도 추진한다. 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과‘안동시립도서관 안기 분관’,‘안동호 민물낚시 테마파크’도 새로 국비 확보를 추진하는 사업들이다.
 백신 글로벌산업화 기반구축과 백신 상용화 기술지원 기반구축, 밭 농업용 지능형 로봇 개발 사업은 안동경제를 견인하는 역점사업이다.
 이 밖에도 △고산정 주변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비롯해 △임란역사기념공원 조성 △하회마을 방문객 센터 건립 △임청각 복원 및 주변 정비 △안동농산물도매시장 현대화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 △3대 문화권 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은 계속 사업으로 국비확보에 나선다.
 권영세 시장은 “라틴 속담에서‘두 명이 원해서 도모하는 일은 실패하지 않는다’라는 말처럼 공무원과 정치권이 뜻을 모으면 못할 일이 없을 것”이라며 “재정 안정화 기금을 마련해 어려울 때를 대비하고 정부 시책에 맞는 다양한 국비 사업을 발굴해 항상 위기의식을 갖고 대처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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