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울진해양경찰서는 연중 포획이 금지된 체장미달(체장 9cm이하) 대게 불법 포획사범 2명을 잇따라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J호(4.98t) 선장 K(61)씨는 지난 5일 새벽 4시께 영덕군 축산항 북동방 4해리 해상에서 체장미달 대게 137마리를 포획 후 축산항에 입항해 차량 운반 중 검거됐다.
　한편, 같은 날 오전 8시 20분께는 영덕군 경정 1리항에 입항한 S호(4.86t) 선장 K(69)씨가 비밀 어창에 체장미달 대게 73마리를 몰래 보관 중 잠복 근무 중이던 축산파출소 경찰관에게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