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시합기도협회(회장 이재구)는 지난 9일 오후 UA컨벤션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김호근 전 회장이 이임한 가운데 이재구 회장이 취임했다.

　포항시합기도협회는 이날 신임 회장이 이임회장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하는 한편 포항시장이 김호근 전 회장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어 행사는 신임회장에게 회기이양과 인준서 전달, 취임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자유한국당 김정재 국회의원을 비롯, 박용선 경북도의원, 차동찬·이석윤 포항시의원 등 내외귀빈과 합기도협회 원로, 동료 체육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재구 신임 회장은 “중요한 시기에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오늘 이자리부터 선후배가 하나로 똘똘 뭉쳐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고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 지향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포항합기도협회를 발전시키는 초석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