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확산 방지를 위해 나섰다.
11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되면 살수 장치가 탑재된 소방차량 33대를 동원, 도심 도로 구간 곳곳에서 물을 뿌리기로 했다.
다만, 화재에 대응해야 하는 선발 출동대의 차량은 살수 작업에서 제외하고 물을 뿌리던 소방차도 인근에 불이 날 경우 즉시 출동하는 태세를 갖춘다.
앞서 소방본부는 최근 자체 대책을 마련하고, 대책상황실을 꾸려 운영에 들어갔다.
이지만 대구소방본부장은 “노면 살수작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적극 나서는 등 대기질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