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올해로 제17회를 맞는 죽장고로쇠축제가 오는 16일 개최된다.
 축제는 죽장면 서포중, 경북간호고등학교(구 죽장중고등학교)운동장에서 열린다.
 인기가수 김연자, 진성 등이 축하공연을 하며 죽장면에서 전승돼 온 죽장지게상여놀이와 풍물단, 청소년오케스트라, 국악공연 등에 죽장 주민들이 참여해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죽장고로쇠는 죽장면 가사리, 두마리, 침곡리, 하옥리등 면봉산과 내연산등 해발 400m에서 1000m의 고산지역에서 자생하는 고로쇠나무에서 뽑아낸 수액이다.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하며 약성은 마그네슘, 칼슘 등의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위장병이나 신경통, 골다공증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필순 고로쇠축제위원장은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축제를 즐기고 맛좋고 영양많은 특산품도 저렴하게 구입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넣어주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