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꽃 가득한 의성으로 가자
  • 황병철기자
산수유꽃 가득한 의성으로 가자
  • 황병철기자
  • 승인 2019.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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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
23~31일까지 9일간 개최
300년 넘은 나무들 장관
체험·공연행사 등 다채
의성 산수유 마을로 나들이에 나선 가족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
의성 산수유 마을로 나들이에 나선 가족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 산수유가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의성군은 노랗게 꽃망울을 머금은 산수유 꽃의 개화시기에 맞춰 오는 23~31일까지 9일간 사곡면 산수유마을 일대에서 ‘의성 산수유마을 꽃맞이행사’를 개최한다.
 봄에는 노란 꽃으로, 겨울로 넘어가는 가을에는 붉게 물든 열매로 매력을 뽐내는 산수유나무.
 시목지로 유명한 사곡면 산수유마을은 수령 300년이 넘는 산수유나무만 3만 5000여 그루에 달한다.
 게다가 최근에 심은 나무까지 더하면 10만 그루 넘는 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마을 전체가 산수유물결을 이루고 있다.
 행사 첫날인 23일 오전 11시에는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다양한 미션 및 체험을 하는 라디엔티어링 의성산수유꽃길걷기체험행사가 3시간 여 동안 진행된다.

 또 산수유 떡메치기, 산수유 손두부 만들기 등 관광객이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주말에는 세계유교문화재단의 오락가락음악회와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풍물공연, 한국무용, 색소폰·밴드연주 등 공연행사도 풍성하다.
 그 외에도 산수유사진 전시,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부스도 운영된다.
 의성군은 꽃맞이행사 기간 동안 1일 평균 3000명, 1일 최대 8000명 이상의 관광객이 산수유마을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편의시설로 820여 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5개소와 임시 화장실 역시 지난해보다 2개소 추가로 설치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수유마을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히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겨울을 이기고 새로 태어난 꽃-산수유 꽃길을 거닐며 의성에서 봄을 만끽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산수유마을 꽃맞이행사 참여나 궁금한 사항은 의성산수유 꽃피는마을 홈페이지나 의성산수유마을추진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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