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경주 무대 오른다
  • 이경관기자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경주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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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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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서
임정 수립 100주년 기념 공연
조권·온유 등 스타 캐스팅‘화제’
‘신흥무관학교’ 공연 모습. (사진=육군·쇼노트 제공)
‘신흥무관학교’ 공연 모습. (사진=육군·쇼노트 제공)
‘신흥무관학교’ 공연 모습. (사진=육군·쇼노트 제공)
‘신흥무관학교’ 공연 모습. (사진=육군·쇼노트 제공)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뮤지컬 ‘신흥무관학교’가 경주를 찾는다.
 경주문화재단은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를 ‘한수원 프리미어 콘서트’의 일환으로 오는  5월 17~19일까지 3일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선보인다.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만주에 설립되어 무관을 양성한 독립군 양성학교 신흥무관학교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청산리 전투부터 일본의 패망까지를 담고 있다. 특히 육군본부가 제작에 참여해 더욱 의미 있다.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격변의 시대 독립을 위해 치열하게 싸운 청춘들의 이야기다.
 1907년, 일제는 헤이그 특사 파견을 구실로 고종을 강제 퇴위시키고 한일병합조약이 체결되자 거리는 이에 항거하는 유생들의 시신으로 뒤덮인다.
 이회영과 이상룡을 필두로 한 민족지도자들은 신분을 막론하고 백성이 주인 되는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망명행렬을 잇고, 서간도에 신흥무관학교를 세운다.

 학교에는 독립을 꿈꾸는 국내외의 청춘들이 모여 두터운 우정을 쌓아간다.
 신흥무관학교의 움직임을 눈치챈 데라우치와 이완용은 신흥무관학교의 활동을 방해하기 위한 계책을 꾸미기 시작한다.
 지난해 초연된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지창욱, 강하늘 등의 캐스팅으로 초연돼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과 건국 70주년을 맞은 올해는 더욱 더 화려한 캐스팅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고뇌하는 청춘인 주인공 ‘동규’ 역에는 팬텀싱어로 사랑받은 ‘고은성’이, 나라를 위해 싸우는 유쾌한 청춘 ‘팔도’역에는 가수 ‘조권’이, 일본 육사출신의 카리스마 있는 독립운동가 지청천은 인피니트 ‘김성규’, 샤이니 ‘이진기’(온유)가 맡았다.
 한편 (재)경주문화재단과 한국수력원자력(주)의 협약으로 이뤄지는 ‘한수원 프리미어 콘서트’는 지역 문화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형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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