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
유입수 수질오염 파악해 처리
368억 들여 2022년까지 진행
유입수 수질오염 파악해 처리
368억 들여 2022년까지 진행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27일 형산강 오염의 해결을 위해 포항 철강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에 착공했다.
완충저류시설이란 공단 지역에서 발생하는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와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오염된 물이 형산강으로 바로 유입되지 않도록 저류하여 유입수의 수질오염 상황을 파악해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포항은 지난 2016년 6월 형산강의 재첩에서 기준치 이상의 수은이 검출되면서 형산강 오염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차원으로 이번에 철강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2017년 4월 환경부로부터 구무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하수관거 정비사업과 함께 통합 집중형 오염지류사업으로 선정됐으며 단기간 집중의 수생태계 복원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완충저류시설은 형산강을 오염으로부터 되살리는 여러 사업 중 첫 번째 사업이다”며 “차질없이 추진해 깨끗한 형산강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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