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찾아가는 어르신 결핵검진서 환자 39명 조기발견
  • 김우섭기자
경북도, 찾아가는 어르신 결핵검진서 환자 39명 조기발견
  • 김우섭기자
  • 승인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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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없어도 65세 이상 매년
흉부 엑스레이 검사 받아야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찾아가는 어르신 결핵검진 시범사업에서 지난해 결핵환자 39명을 조기발견 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북도는 65세 이상 1만 8135명을 대상으로 1차 흉부엑스레이 촬영검사 시행 후 유소견자에 대한 2차 객담검사를 통해 결핵환자를 발견했다.

 시범사업의 결핵환자 39명 조기발견은 인구 10만명 당 215명에 해당되며, 2018년 전국 65세 이상 결핵 신환자율 162.8명과 비교할 때 인구 10만명 당 52.2명을 추가로 조기 발견한 것이다. 조기 발견된 39명 중 비활동성 결핵환자가 23명(58.9%)으로 객담검사 등을 통해 결핵환자로 확진됐다. 75세 이상 남성으로 독거, 결핵 과거력이나 환자와의 접촉력이 있는 경우와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으면서 결핵 의심 증상(2주 이상 기침 등)이 있는 경우에는 최대 3배 정도 발병위험이 더 높았다.
 또 2016년 국가건강검진에서 폐결핵 유소견 판정 후 1달 이내 결핵 확진을 받은 사람(88.5%)과 6개월 후 확진 받은 사람들(27.4%)의 치료성공률은 약 3.2배 차이를 보여 결핵은 조기발견이 치료의 중요한 성공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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