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경북 서부권 최대 벚꽃 행사인 제8회 직지천 벚꽃길 걷기 및 식목일을 기념한 제75회 나무나눠주기 행사를 4월 3일(수) 오후 7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개최지인 조각공원부터 강변공원까지 2km거리의 왕벚나무 가로수 아래 야간조명을 점등하여 환상적인 벚꽃 야경을 제공하고, 벚꽃길 걷기 참석자에게 왕대추(사과대추) 묘목을 3000여본을 나눠 줄 예정이다.

　행사 내용은 사전 행사로 시 승격 70주년 맞아 펼치고 있는‘해피투게더 김천 친절·질서·청결 운동’ 및 ‘김천愛 주소 갖기’실천운동을 함께 진행하여 시민의식 함양과 인구회복을 위한 김천시 주소 갖기에 시민참여를 독려할 계획이고, 본 행사로는 조각공원부터 교동교까지 1.5km거리의 걷기행사를 진행 후, 교동교 인근 둔치에서 왕대추(사과대추) 2년생 묘목을 3000본을 나눠 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대상지 직지천 벚꽃길은 개화시 3월말부터 낙화시 4월중순까지 점등하여 아름다운 야간 벚꽃 경관을 제공할 예정으로 김천시는 행사장 주변 원활한 통행을 위하여 참여자 차량을 우회도로 직지천변 주차장에 주차할 것을 당부했다.
　김천시 김충섭 시장은 “앞으로도 도심에 왕벚나무를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여 시민과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김천의 명물거리로 봄꽃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