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서 느끼는 대가야 ‘생생체험’
  • 여홍동기자
고령서 느끼는 대가야 ‘생생체험’
  • 여홍동기자
  • 승인 201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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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일‘대가야체험축제’
철의 왕국 주제 프로그램
과거-현재-미래 VR체험
뮤지컬‘가얏고’등 다채
대가야건국신화페레이드.
대가야건국신화페레이드.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고령군은 ‘대가야의 화합’을 주제로 4월 11~14일 대가야 생활촌·대가야역사 테마관광지·대가야읍 일원에서 ‘제15회 대가야체험축제’를 연다.
 ‘대가야체험축제’는 대가야의 독특한 문화를 접목시킨 차별화된 체험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다.
 이번 축제는 ‘철’을 테마로 대가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과거 존인 ‘대가야생활촌’을 주무대로 하고, 현재 존은 ‘문화누리’, 미래존을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로 세분화 했다.
 먼저 과거존의 주 무대인 대가야생활촌에서는 토기 철기 체험 및 용사체험, 대가야복식체험 등 대가야인들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500년 전 신비의 왕국 ‘대가야’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현재존의 문화누리에서는 고령의 문화예술관광을 소재로 한 다양한 예술 작품(전시·공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지역 농특산품 및 기념품 판매장 운영으로 오감 충족의 장이 열릴 것이다.

 마지막 테마인 미래존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로 과거 ‘철’의 왕국이었던 대가야를 여실히 보여준다. 철의 과거-현재-미래상을 보여주는 철의 역사관를 비롯해 VR체험관을 통한 항공, 우주,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 철기문화를 가상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하이퍼-돔에서의 최첨단 가상우주현실 체험, 드론체험, LEGO 로봇 코딩, 종이비행기 파일럿 교실 등 체험으로 ‘철’의 미래모습들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또 관광객이 직접 제작한 등으로 불을 밝혀 고분군을 따라 걷게 되는 ‘낭만 고분군 야간트래킹’은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봄날의 낭만적인 밤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대가야체험축제는 체험뿐만 아니라 문화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축제로 다양한 공연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던 ‘세계 현 페스티벌’과 뮤지컬 ‘가얏고’, ‘사랑, 다른 사랑’ 공연이 준비돼 있다.
 특히 우륵의 사랑을 스토리로 해 가야금, 바이올린, 해금 등 다양한 현의 소리와 퍼포먼스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뮤지컬 ‘사랑, 다른 사랑’은 고령이 악성 우륵·가야금의 고장임을 명실공히 알리게 된다.
 곽용환 군수는“지역 최대 행사인 대가야체험축제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전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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