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구지방기능경기대회, 오늘부터 8일까지 진행
침선공예 경연·영스킬 올림피아드·체험행사 등 풍성
침선공예 경연·영스킬 올림피아드·체험행사 등 풍성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2019 대구지방기능경기대회가 3일부터 8일까지 경북기계공고 등 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 주최, 대구시 기능경기위원회 주관으로 지역의 기능발전과 우수한 기능인력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열려고 있다.
올해 행사엔 총46개 직종에 41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개회식은 3일 오전 10시 경북기계공고 강당에서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선수, 기술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제1경기장인 경북기계공고에선 폴리메카닉스 등 15개 직종에 159명, 제2경기장인 대구달서공고에선 게임개발 등 9개 직종 72명, 대구서부공고 외 4개 경기장에서는 냉동기술 등 22개 직종 179명이 실력을 겨룬다.
지역 특성화 직종인 침선공예 경연은 섬유패션도시 대구의 특성을 살려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일반인의 참여 확대와 우리 전통의 미를 보여준다. Young Skill 올림피아드는 숙련기술에 대한 올바른 직업관 함양을 위해 초·중학생 대상으로 개최되는 경기다.
급성장하고 있는 차세대 미디어 엔터테인먼트인 드론 장애물 레이싱은 축제 성격을 가미한 대회로 초등학생들에게 진로 탐색과 올바른 직업관 함양의 기회를 제공한다. 네일아트 체험,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 봄맞이 꽃 만들기 등 시연 이벤트는 대구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 1, 2, 3위 선수에게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시험면제와 함께 오는 10월 부산시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지역 대표로 참가한다.
시상식은 오는 8일 오후 2시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기능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지역의 기능 수준 향상과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기능경기대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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