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국 1만6000명 건각 달구벌 달린다
  • 김홍철기자
18개국 1만6000명 건각 달구벌 달린다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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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케냐 키메토 기록 갱신 도전
국내 선수 구미시청 노시완
제천시청 최경선 등 출사표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7일 1만6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7일 1만6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오는 7일 대구에서 ‘2019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린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1만6000여명의 육상 동호인과 18개국 171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및 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회는 7년 연속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인증 실버라벨(Silver Label) 경기로 치러진다.
 대회는 대구 중구~수성구 일대를 3바퀴 도는 풀코스를 비롯해 일부 구간인 엘리트 코스, 하프 코스로 각각 나눠 진행된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지난 2014년 베를린대회에서 2시간2분57초로 우승하며 마라톤 역사상 최초로 2시간3분대 벽을 허문 케냐의 데니스 킵루토 키메토를 비롯해 2시간5분27초의 개인 최고기록을 보유한 케냐의 윌슨 체벳, 대회 최고 기록 보쥬자인 케냐의 에반스 코리르, 경주국제마라톤 2회 우승 경험이 있는 케냐의 필렉스 킵로티치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여자 선수로는 지난 2013년 대구 대회 우승자인 이디오피아의 세보카 물루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국내 선수로는 구미시청 소속 노시완과 SH공사 김도연(여), 제천시청 소속 최경선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1만5000여명이 참가하는 마스터즈 부문(하프, 10km, 건강달리기)에서는 최고령자인 김병준씨(82)와 최연소자인 정세윤양(2)이 10km에 참가하고, 대구도시철도공사에서는 1132명이 단체로 출전한다.
 이와 함께 마라톤 대회 당일 대구 도심에서는 103개팀, 5800여명의 학생, 예술단, 놀이패, 봉사단이 거리응원과 공연을 펼치며 대회 분위기를 띄운다.
 아울러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은 이날 오전 6시30분~11시50분 각 구간별로 시간차를 두고 교통 통제에 나선다.
 이밖에도 시내버스 64개 노선 882대가 우회 운행하고, 수성구 들안길 방면에는 무료셔틀버스 5대가 7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대회는 이날 오전 7시 50분부터 KB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회 당일 교통 통제에 따른 불편이 예상된다”며 “불편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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